기업요소(기업활동의 기본적 특징 측면)
1. 회사의 활동은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가?
-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만 투자해라. 그리고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세하고 정확하고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분야가 얼마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2.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 같은 제품을 오랜 기간동안 변함없이 생산해온 기업이 최고의 수익을 올린다.
3. 향후 전망은 밝은가?
- 지구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기업이 있는데, 그 하나는 유망한 소수의 기업이고 나머지 부류는 매입할 가치도 없는 다수의 기업이다. 유망한 기업이란 1) 꼭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 2) 그 회사의 제품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으며 3)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기업이다. 유망한 기업의 결정적인 약점은 이들의 강점이 언젠가는 없어져버린다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유사제품이 생산되고 그 결과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 정도가 점점 줄어들 것이며, 그 시기에 경영자가 잘못을 저지르면 기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경영요소(최고경영자의 자질 측면)
4. 경영자는 합리적이어야 한다.
- 경영자가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척도는 '회사의 잉여자금을 어떻게 배분하는가'에 있다. 수익의 처분은 1) 개발단계 2) 성장단계 3) 성숙단계 4) 하락단계로 정의되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중에서 이 회사가 현재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내부유포하여 재투자할 경우,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당연히 수익은 재투자되어야 한다. 그러자 평균 이하의 수익밖에 기대할 수 없다면
1) 이 사실을 무시하고 이익을 유보하여 재투자하는 방법
: 경영자는 일시적이라 믿는 경향이 강하고 지속될 경우 부동자금의 증가로 주가하락을 가져오고 기업사냥의 표적이 될 수 있다.
2) 다른 성장기업을 매수하는 방법
: 성장기업이라면 이미 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어쩌면 과대평가되었을 수 있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 경우 경영자들은 심각한 경영실수를 범하기 쉽다.
3)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 1)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법
- 기업이 사내유보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 주주들이 다른데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비로소 '좋은' 일이다.
2) 자사주를 취득하는 방법이다.
- 이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면 주식취득은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5. 경영자는 솔직해야 한다.
- 재무제표에는 1) 이 회사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2) 장래 전망은 어떤가? 3) 현재의 경영자들은 일을 잘하고 있나? 의 정보가 모두 담겨 있어야 한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공개적으로 겸허하게 인정하는 경영자를 신뢰한다.
6. 경영자는 업계의 관행에 도전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 대다수의 경영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으며 1) 회사의 현재 영업방침을 바꾸려하지 않는 일 2) 시간을 때우기 위해 일하는 것처럼 단지 회사의 여유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나 다른 회사의 인수합병 등을 추진하는 일 3) 최고경영자의 어떤 경영전략 이든 즉시 부하직원들에 의해 예상수익률 등의 자세한 자료로 포장되는 일 4) 동종업계에서의 선도회사의 전략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일 등은 '관행을 따르는 일'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자기 회사의 활동이 무조건 활발해야 한다고 믿고 이러한 과욕이 무작정 다른 회사를 합병하는 결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2) 대부분의 경영자들이 자사의 매출이나 순이익 또는 임원에 대한 보수 등을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는데 이는 종종 과욕으로 이어진다. 3)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자신의 경영능력을 과신하고 있다. 4) 이 외에도 회사 내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경영진에게 점수를 매길 수 있는가
그러나 버핏은 아무리 그 회사의 경영자가 유능하더라도 경영자만을 보고 투자하지는 않는다. "매우 유능한 경영자가 망해가는 기업을 되살리려 덤벼보았자 그 회사는 결국 망하기 마련"이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신념이다. 객관적으로 경영자들을 평가하려는 것은 헛된 일이며 경영진의 발언과 조치들을 주의깊게 관찰하면 경영진의 업적이 재무제표나 주식시장의 주가로 변모하여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버핏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방법으로 1) 몇 년 동안의 영업보고서를 구하여 경영자들이 그 당시 회사의 미래 경영전략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살펴보라. 그리고 당시 경영진이 밝혔던 미래의 경영전략이 오늘날 실제로 실천되었는지 그 결과를 비교하는 일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2) 관심있는 회사의 영업보고서와 동종산업의 다른 회사들의 영업보고서를 비교하는 것도 매우 유익한 일이다. 3) 독서량을 늘릴 필요도 있다. 그 회사나 산업에 대한 기사나 집지를 살펴보고 경영자의 연설문도 찾아보라. 그렇지만 정보를 너무 중시하는 함정에 빠져들지 말고 넓은 시야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재무요소(기업의 재무적 의사결정 측면)
- 버핏은 4년에서 5년동안의 평균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7. 주당 순이익보다는 자기자본 수익률을 중시한다.
- 경영실적을 정확히 알아보려면 1) 자기자본 수익률(취득원가 기준)을 봐야 한다. 2)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 같은 예외적인 손익은 제외되어야 한다. 유가증권 투자에 따른 자본소득이나 손실, 부동산 매각이익같은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이익이나 손실은 제외하고 오직 주어진 자본으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을 하여 얼마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우량기업이라면 소규모 이하의 부채를 가지고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8.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주주이익(Owner Eerning)'을 산출한다.
- 산업에 따라 자산규모에 따라 현금흐름 분석은 부정확하고 방법을 달리한다. 이것 대신 버핏은 주주이익(Owner Earning)이라고 명명한 독특한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주주이익이란 세후순이익에다 감가상각 등 현금이 수반되지 않는 제비용을 합하고, 거기에 자본지출 및 향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운전자금 소요액을 공제한 것이다.
9. 높은 매출액 수익률(High Profit Margin)을 가진 회사를 선택한다.
- 매출을 통해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경영자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버핏은 버크셔 헤더웨이의 매출액 수익률에 매우 민감했고 매출규모에 따라 적정한 인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10. 사내에 유보금을 남긴다면 그 이상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하는지를 살핀다.
- 장기적으로 주가는 내재가치를 반영하게 된다. 이에 사내유보금에도 적용되는데 회사가 사내유보금으로 평균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이 수익은 주가에 반영될 것이고 남용한다면 궁극적으로 그 회사의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량기업이라면 최소한 사내에 유보된 금액만큼 시가총액이 늘어나야 하며 이것이 기대되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요소(매수가격 측면)
- 1) 이 회사의 내재가치는 우량한가 2) 지금이 매수할 시기인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11. 내재가치를 산출한다.
- 내재가치를 구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존 버 월리엄스의 "투자가치 이론"에 잘 설명되어 있다. 내재가치를 구하려면 그 회사의 예상되는 수익(주주이익=순현금흐름-자본지출액)을 추산하고 현가로 환산하면 된다. 그리고 회사의 특성, 재무적인 건전성, 경영진의 자질 등을 모두 적용해야 한다. 적정한 할인율은 무위험수익률이 되어야 한다. 버핏은 여기에 미국 국채수익률을 사용하였다. 너무 낮으면 국채수익률이 7퍼센트 이하일때 10(+3)퍼센트로 상향조정했다.
12. 주식을 내재가치보다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 매수한다.
- 안전의 최저한도 원칙은 1) 매수가격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상당히 줄어든다. 2) 장기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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